▶ “우즈베키스탄 강한 상대 아냐”호언장담 전 포지션에서 전술-선수 변화 주고‘닥공’
최근 대표팀의 잇단 부진으로 곤경에 처한 최강희 감독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장담하고 나섰다. <연 합 >
한국축구 대표팀의 최강희 감독이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을 장담했다.
최 감독은 6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회복훈련을 마치고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팀”이라면서 “본선 진출을 믿어도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4일 레바논과의 최종예선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졸전 끝에 힘겨운1-1 무승부를 기록한 최 감독은 “레바논에서는 원정이라는 점을 고려해 신중한 플레이에 초점을 맞췄지만 우즈베키스탄전은 꼭 이겨야 하는 경기이고 홈에서 치르는 만큼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또 수비, 중원, 공격진을가리지 않고 전술과 선수에 변화를 주겠다고 했다. 공격에 치중하다 보면 역습에 허점을 보일 수 있지 않겠느냐는질문에는 “최종예선을 치르면서 계속그런 상대와 경기했다. 준비를 잘하면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전력에 대해서는“그렇게 강한 상대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다만 한국을 상대해본 경험이 많은 우즈베키스탄이 어떻게 나올지를 정확히 예측하는 게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 1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이란과 차례로 월드컵 최종예선 7,8차전을 치른다.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은 한국 원정경기를 빼면 조별리그 탈락이 사실상 확정된 카타르 및 레바논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는 점에서한국보다 유리하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우리도 앞으로 (한국이) 탈락시킬팀과 경기한다. 게다가 홈에서만 두 경기를 모두 치른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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