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 충분히 자고 체중 줄여 인슐린 능력 개선, 운동 억지로라도 하루 30분 꼭
▶ 소금 줄여 건강음식 섭취 스트레스 조절도 큰 부분 혈당 등 수치 체크 수시로
철저한 식이요법은 당뇨 조절에 필수적. 가공음식, 프랜차이즈 음식 등 소금 및 지방 함유가 높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당뇨 합병증 예방 수칙당뇨병은 혈당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철저한 식이요법과 적당한 운동법이 합병증을 예방하는 길이다.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 수칙을 체크해 본다.
#탄수화물은 현명하게 선택한다
당뇨병에 걸렸다고 탄수화물 음식을 모두 끊을 필요는 없다. 소화가 천천히 되고 에너지원이 되는 복합 탄수화물을 선택한다. 현미, 홀그레인 빵, 콩류, 견과류, 채소 및 과일 등에서 골고루 섭취한다. 물론 과일에도 당이 있지만 자신에게 알맞은 적당한 양을 먹으면 된다.
#필요하면 체중을 줄인다
과체중이라면 조금이라도 체중을 줄여 인슐린 능력을 개선시킨다. 체중을 조금이라도 줄이면 혈당 및 혈압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잠은 충분히 잔다
잠이 부족하면 식욕이 늘고 당이 높은 음식에 손이 가는 불필요한 군것질을 하게 된다. 결국 체중증가를 부르며 당뇨 합병증 위험을 높인다. 하루 7~8시간은 꼭 자도록 하며, 수면 무호흡증 같은 수면을 방해하는 질환이 있다면 치료하는 것이 좋다.
#운동한다
운동을 하기 싫어도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인다. 가볍게 걷기, 댄스, 자전거타기 등을 하고, 전화나 TV를 보는 중에도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인다. 하루에 30분씩 가볍게 꼭 운동한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줄여주며, 혈압 및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되고, 체중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 및 당뇨약 중단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매일 혈당을 체크한다
혈당을 규칙적으로 재면 말초신경병증 같은 당뇨 합병증 예방에 도움된다. 식이요법과 운동량도 함께 체크하면 더 좋다.
#스트레스를 조절한다
당뇨환자에게 스트레스는 혈당을 올리는 원인이 된다.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는 줄이고, 호흡법, 요가, 명상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한다.
#소금섭취도 제한한다
소금섭취를 줄이면 혈압을 낮추고 신장 건강 예방에 도움된다. 특히 소금은 가공식품에 많다. 가공식품, 외식 등은 가급적 제한한다. 요리할 때는 향신료나 허브 등을 사용한다. 51세 이상은 특히 고혈압, 당뇨병,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하루에 1,500 mg 이하로 소금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수치를 체크한다
심근경색 예방을 위해, 헤모글로빈 A1C(당화혈색소) 검사를 주치의와 상담해 일년에 2 차례 이상 받는다. 혈압은 130/80 mmHg 이하를 유지하며, 콜레스테롤은 LDL은 100 mg/dl 이하, HDL은 40 mg/dl 이상, 중성지방은 150 mg/dl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발에 난 혹이나 멍, 상처를 살핀다
당뇨병에 걸리면 감염 위험이 올라가고 상처가 나도 잘 낫지 않는다. 가벼운 상처도 빨리 나을 수 있도록 소독하고 항생제 연고를 바르거나 반창고를 붙인다. 잘 낫지 않는 상처는 의사에게 보인다. 평소 발을 잘 닦고 로션을 발라 잘 관리해준다.
#금연한다
당뇨병 환자로 담배를 피우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일찍 사망할 위험이 2배 높다. 담배를 끊으면 심장과 폐 건강에도 좋다. 혈압을 낮춰 뇌졸중 예방 및 신장 질환 위험 예방에도 도움된다.
#건강음식 골라 먹기
딸기류, 고구마, 오메가3 생선, 짙은 녹색잎 채소류 등은 당뇨환자에게 도움되는 음식들이다. 물론 당뇨환자에게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일정량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 등은 피하고, 튀긴 음식도 되도록 자제한다.
#의사 방문은 적극적으로 한다
일년에 2~4회 이상 주치의를 방문해 혈당 및 인슐린 수치를 점검한다. 또한 일년에 한번은 안과 검진을 받고, 두 번은 치과를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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