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강력한 다운스윙
어드레스와 테이크백, 백스윙 단계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했던 체중은 다운스윙부터 타깃 방향으로 부드럽게이동해야 한다.
백스윙 시 오른무릎에 실린 하중을지면을 딛고 일어선다는 느낌으로 왼쪽으로 보내자. 체중을 실음으로써 헤드에 에너지를 완벽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만 샷거리를 증대시킬 수 있다. 왼쪽으로의 체중이동이 원활하지 않으면 샷의 탄도에 영향을 미치거나 뒤땅등의 결과를 초래한다.
5. 폴로스루로 연결
임팩트 직후 릴리스와 폴로스루를할 때는 오른쪽에 있던 체중이 왼쪽으로 대부분 이동한 상태여야 한다. 물론 사진과 같이 오른발이 조금은 늦게떨어져야 완전히 파워를 실을 수 있다.
이상희는 “너무 하체 동작을 신경 쓰다보면 코킹을 너무 늦게 풀거나 천천히 풀어서 열려 맞는 미스샷이 발생할수 있으니 코킹을 빠르게 풀면서 볼을쳐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킹이 빨리풀면서 헤드를 닫는 폴로스루는 파워손실과 열려 맞는 미스샷을 방지할 수있다.
6. 군더더기 없는 피니시
체중이 완전히 타깃 방향으로 넘어가 몸의 흔들림 없이 균형 잡힌 피니시로 이어진다. 체중이 부드럽게 왼쪽으로 옮겨지고 밸런스가 탄탄하게 잡힌다면 무릎이나 발목에 전혀 무리 없이 스윙을 마무리할 수 있다.
7. 백스윙(코일링, 꼬임)
골프 스윙에서 말하는 상체 회전은단순히 어깨 회전만을 의미하는 것이아니다. 상체를 돌린다는 것은 다시 말해 몸통을 꼰다는 의미다. 몸이 꼬이면서 힘이 축적되는 ‘코일링(Coiling) 효과’가 바로 그것인데, 이것을 잘 해내야 샷거리를 늘릴 수 있다.
몸통의 꼬임을 극대화하는 것이 빠른 헤드스피드를 창출하는 키포인트이기도 하며, 이는 체중이동과 함께 장타를 위한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백스윙 시 곧게 펴진 왼팔이 수직으로 올라가는 투어 프로들의 스윙 아크를 상상해보자.
엉덩이는 지나치게 회전하지 않으면서 백스윙톱 지점은 상당히 높아 몸통꼬임이 극대화된다.
이상희의 드라이버샷 팁 배우기 (2)많은 교습가들이 이론적으로 상체와 하체의 꼬임은 각각 90°, 45°로 조화를 이룰 때가 가장 적합하다고 말하지만 이는 골퍼 개개인의 신체 조건이나 유연성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사항일 뿐이다.
유연성이 부족하지만 몸통 꼬임과스윙 아크를 극대화하고 싶은 아마추어 골퍼라면 골반을 좀 더 회전하면자연스럽게 상체를 더 많이 회전할 수있다. 다만 많이 회전한 만큼 제자리로 빨리 돌아와야 하는 회전 속도가요구된다.
8. 다운스윙(캐스팅, 풀림)
완벽하게 몸을 꼬았다면 이제 완벽하게 풀 일만 남았다. 장타를 구사하는 투어 프로들의 스윙 동작을잘 살펴보면 다운스윙 시 손목의 코킹을 그대로 유지한 채 골반, 즉 엉덩이 회전이 먼저 이뤄진 뒤 빠르게팔을 릴리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임팩트의 파워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엉덩이 회전을 이용해야 한다. 백스윙 시 이동한 만큼타깃 방향으로 엉덩이가 이동한 다음 볼을 때려야 파워를 극대화 할수 있는 것이다.
물론 엉덩이 회전을 잘 이용하려면 상하체 회전의 밸런스가 잘 맞아야 하며, 이것에만 집중하다보면 팔이 너무 늦게 따라 나와 슬라이스가 심하게 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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