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나븐 2골-1도움…온두라스에 3-1
▶ A매치 파죽의 10연승
미국의 랜든 다나븐이 왼발슛으로 골을 뽑아내고 있다.
미국 축구대표팀이 랜든 다나븐(LA갤럭시)의 2골, 1어시스트 활약을 타고온두라스를 꺾고 북중미(CONCACAF)골드컵에서 결승에 올랐다.
24일 텍사스 알링턴의 카우보이스스테디엄에서 벌어진 2013 북중미골드컵 준결승 첫 경기에서 미국은온두라스를 3-1로 제압하고 결승에선착했다. 미국은 이날 승리로 팀 기록인 A매치 연승 행진을 10게임째로이어갔으며 이날 밤 벌어진 멕시코-파나마 준결승 승자와 오는 28일 시카고에서 골드컵 패권을 놓고 격돌한다.
최근 파죽의 연승가도를 질주하고있는 미국은 이날도 경기 시작 11분만에 선제골을 뽑아내 일찌감치 기선을제압했다. 다나븐이 온두라스 디펜스사이를 가르는 스루패스를 찔러주자이를 에디 잔슨이 잡아 강력한 슈팅으로 온두라스 골네트를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미국은 전반 27분 이번엔 잔슨에서 시작된 패스가 알레한드로 베도야를 거쳐 페널티박스 안에 다나븐에게 연결되자 다나븐이 가슴으로 볼을트래핑한 뒤 볼을 찔러 넣어 리드를 2골차로 벌렸다.
반격에 나선 온두라스는 후반 7분만에 네리 메디나가 마빈 샤베스의크로스를 헤딩으로 꽂아넣어 한 골차로 따라붙었으나 미국은 불과 1분뒤 다시 리드를 2골차로 벌렸다. 베도야가 후방에서 넘어온 롱볼을 잡아 다나븐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다나븐이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해 승기를 굳혔다.
이날 2골을 보탠 다나븐은 이번 대회 5골을 기록, 팀메이트 크리스 원돌라우스키와 함께 득점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다나븐은 또 이번 대회에서 무려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미국의 연승가도를 주도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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