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한국에서도 오시는 등 이번 시카고에서 열린 동창회 행사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서로 사는 얘기를 나누며 친목을 쌓았습니다. 앞으로 신입회원들이 찾을 수 있는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는 게 과제입니다.
”지난 9월 27~30일까지 이화여대 북미주동창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송복진(사진, 영문 73졸) 북미주동창회장은 “6년 만에 시카고에서 북미주동창회를 열게 됐다. 동문들간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 발전을 위해 뒤에서 봉사하는데 동창회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례 행사인 북미주동창회는 미전역과 캐나다, 한국 등지서 약 200명의 동문들이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매년 임원회의를 통해 개최지가 바뀌는 북미주동창회의 회장은 개최지역 동창회 지회장 또는 회원 중 한 사람이 맡게 된다. 송복진 회장도 현재 시카고지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127년의 역사를 가진 이화여대의 졸업자 20만명중 1만여명이 미국에 살고 있다. 모교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뒤에서 돕고 봉사하는 게 동문으로서의 할 일이다. 13년전 시카고서 북미주동창회가 창립된 이후 장학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올해도 후배 5명에게 총 1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1976년 시카고로 이민 온 송복진 회장은 듀페이지칼리지 졸업후 시어스 백화점 시카고본사에서 IT사업부문 매니저로 근무하다 최근 은퇴했다.<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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