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노래교실’ 20주년... 12월12일 타운서 특별행사
창설 20주년을 맞이한 스타 주부노래교실의 사라 김 팀장(오른쪽)이 이인섭 대표의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스타 노래교실을 사랑해준 회원들을 모십니다”
노래교실이 창설 20주년을 맞으면서 회원수가 1,000명은 족히 될 듯하다. 주부 노래교실이라 해서 늘 트롯만 하는 건 아니다. 가요 트렌드를 제대로 짚어야 노래교실은 붐빈다. LA 지역의 노래문화를 선도해 왔고 한인들의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확실히 책임져온 노래교실, 불후의 명곡 ‘배신자’ 등 수많은 가요를 작사한 이인섭씨가 이끌어온 ‘스타 노래교실’이 20주년을 맞아 특별기념 송년파티를 갖는다.
오는 12월12일 오후 5시 JJ 그랜드 호텔에서 ‘스타 노래교실 창설 20주년 특별기념 송년파티’를 갖는 이인섭씨는 “한국 가요계의 큰 별 작곡가 김학송 선생과 함께 시작한 노래교실이 정확하게 올해로 22년째 접어들었다”며 “누가 뭐래도 스타 노래교실은 모든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사랑으로 LA 지역의 노래문화를 선도해 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울증을 단번에 날려버리는 노래수업은 주부들 사이에 인기 만점이다. 여기에 너싱홈 노래봉사, 중창단 결성 및 생신잔치 초청까지 이어지면 그야말로 기쁨은 배가 된다. 치열한 삶에서 잠시나마 일탈하고 싶은 직장인들까지 가세하면 스타 노래교실은 퇴근길 가요교실이 된다.
사라 김 실장은 “이인섭 선생에게 노래를 배운지 10년이 되어 이젠 가요교실 지도를 하는 실력으로 발전하게 되었다”며 “이 선생은 여자 키와 남자 키가 모두 가능하기에 정말 노래다운 노래지도를 통해 세련된 진짜 노래를 부르게 된다”고 밝혔다.
스타 노래교실은 LA 지역의 경우 화·목요일 오전 10시30분, 오후 3시와 7시, 금요일은 오전 11시30분과 특별수업이 있다. 가든그로브 지역은 수요일 오전 11시30분과 오후 3시, 세리토스는 수요일 오후 6시 강의가 있다. 첫 방문은 무료 수업.
이날 행사에는 작곡가 김학송 선생 초청 싱어롱이 재미연예인협회 협찬 라이브 밴드와 초청가수 티나와 함께 진행된다. 회비 50달러. 문의 (213)382-1333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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