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는 항공편으로 캐나다에 입국하는 모든 방문객에 사전 신상조회를 거치도록 하는 새로운 입국심사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캐나다 통신이 10일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을 포함해 영국, 프랑스 등 현재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국가의 방문객도 앞으로는 신상정보를 캐나다 이민부 인터넷 사이트에 사전 입력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이 통신은 밝혔다.
새 입국심사 제도는 미국과 공동으로 시행 중인 국경보안협정에 맞춰 도입되는 것으로 미국인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며 2015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정보접근법에 따라 이민부에 요청해 제출 받은 자료를 통해 이 같은 정부 방침이 밝혀졌다면서 사전 신상조회를 거치게 될 방문객이 연간 35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캐나다는 미국과의 공동 항공보안 검색제도를 통해 쌍방 여행객의 정보를 전면 공유하고 있으며 캐나다의 새 입국심사 방식은 북미 대륙 전체를 대상으로 보안위협을 사전 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통신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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