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한국의 찜질방 문화와 외모 중시 문화를 비판적으로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다.
주말판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스는 여행 면인 22면을 조디 캔터 특파원의 한국 방문기로 채우며 비판적으로 접근했다.
캔터 특파원은 “스파와 목욕탕, 사우나, 화장품 가게가 한국을 진정으로 볼 수 있는 장소들”이라며 지난해 말 서울의 대형 찜질방에서 때를 밀었던 경험으로 기사를 시작했다.
해당 찜질방에 대해 “질 낮고 좀 우중충하지만 저녁에 과음하고 밤을 보내는 이들에게 유명하다”면서 “찜질방에 가는 것은 쇼핑몰에서 목욕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평했다.
또 “찜질방은 대체로 깨끗하지만 우아하지는 않으며 주 5일제가 불과 10년 전에 도입된 과로 국가의 널브러진 사람들로 종종 가득 차 있다”고 소개했다.
외모 중시 문화에 대해서는 더욱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캔터 특파원은 얼굴과 두피 관리를 받고 체중 감량 상품을 구매하며 눈썹 문신을 하고 기능성 화장품을 쓰는 한국 여성에 대해 “그런 여성도 ‘내가 하는 건 친구들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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