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농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이 대표팀에서 물러난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 시티)의 대타로 루디게이(새크라멘토 킹스)를 선택했다.
미국농구협회 제리 콜란젤로 이사는 8일 듀란트의 대타로 게이를 대표팀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듀란트는 7일 이번 대회와 긴 시즌을 모두 소화할 자신이 없다며 대표팀에서 물러났는데 듀란트의 발표 직후 게이는 콜란젤로에게 전화를 걸어 대표팀에 관심이 있음을 알렸고 콜란젤로는 마이크 슈세프스키 감독과 상의한 디 게이를 대표팀에 합류시키기로 결정해다.
게이는 지난 2010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미국대표로 나서 미국이 금메달을 따낸 데 기여했고 2012년 런던올림픽 대표팀에서는 마지막 컷에 걸려 올림픽행이 무산됐었다. 6피트8인치의 포워드인 게이는 지난 시즌 토론토와 새크라멘토에서 게임당 20점을 올렸고 파워포워드와 스몰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대표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이의 합류로 미국 대표팀 인원은다시 16명이 됐는데 다음 주 시카고에서 훈련을 재개한 뒤 이중 4명을 컷해 12명이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