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시무시한’ SEC 웨스트 5개팀이 탑10 포진
▶ AP 대학풋볼 탑25
백업 쿼터백 제리 뉴하이젤(가운데) 등 UCLA 선수들이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4쿼터 막판 역전 터치다운을 뽑아낸 후 환호하고 있다.
대학풋볼 시즌 4주차 AP랭킹에서 USC가 탑10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 13일 보스턴 칼리지와의 원정경기에서 예상을 뒤엎고 31-37로 덜미를 잡혀 시즌 첫 패를 당한 USC는 이번 주 AP 탑25 랭킹에서 17위로 지난주 9위에서 8계단이나 떨어졌다. 이로써 USC는 이번 시즌부터 시작되는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출전 희망에 치명적 타격을 입었고 이젠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지 못하면 PO 진출이 힘든 위치로 떨어졌다.
한편 UCLA는 텍사스 원정에서 주전 쿼터백 브렛 헌들리가 1쿼터에 부상을 입고 물러난 뒤 백업 제리 뉴하이젤이 4쿼터 종료 3분 전 33야드 역전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 20-17로 승리했으나 랭킹은 지난주와 같은 12위를 유지했다. UCLA는 팩-12 팀 가운데 오리건(2위)에 이어 랭킹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자타가 공인하는 칼리지풋볼 전국 최강 리그 SEC(사우스이스턴 컨퍼런스)는 지난 주에 이어 또 다시 무려 8개 팀을 탑25 랭킹에 올렸다. 특히 SEC 웨스트(서부조)는 3위 앨라배마를 비롯, 5위 어번, 6위 텍사스A&M, 8위 LSU, 10위 미시시피 등 5개팀이 탑10에 포진해 그야말로 피튀기는 격전장을 예고하고 있다. SEC웨스트는 또 현재 랭킹에 들지 못한 나머지 두 팀 미시시피 스테이트(3승)와 아칸소(2승1패)까지 합쳐 7개팀 성적이 19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유일한 1패는 아칸소가 같은 디비전 팀인 어번에 당한 것이어서 실제타 리그를 상대로 한 경기에선 승률 100%를 자랑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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