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도범들 차량으로 업소 유리창 깨고 훔쳐 달아나
지난 22일 새벽 차량을 이용한 절도범들에게 명품가방 등을 도난당한 시카고시내 1600대 N. 웰스길에 위치한‘럭저리 거라지’.
최근들어 시카고시내 고급 샤핑가에서 업소 유리창을 깨고 물건을 강탈해 도주하는 절도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CBS 뉴스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시카고 다운타운 고급 샤핑가 매그니피션트 마일을 비롯해 웰스, 클락길 등에 소재한 업소 5곳이 연이어 절도피해를 입었다. 이번 절도범들은 업소가 문을 열기 전인 이른 아침 시간에 승용차나 미니밴 등 차량으로 업소로 돌진해 유리창을 깬 후 진열된 상품중 가격이 비싼 명품만을 골라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최근에 피해를 입은 업소는 1600대 N. 웰스길에 위치한 ‘럭저리 거라지’로 지난 22일 오전 5시쯤 업소 유리창이 박살난 채 진열된 명품 가방 등을 도난당했다. 또한 지난 20일 오전 7시쯤에는 300대 N. 클락길 소재 업소가, 19일에는 1800대 N. 클라이본길의 업소가, 15일에는 미시간호변가 골드코스트에 있는 코트판매업소가 각각 같은 수법으로 절도를 당했다. 이에 앞선 지난 8월에는 매그니피션트 마일 존행콕 빌딩 1층에 입주해있는 베스트 바이가 셀폰 등을 도난당하는 절도피해를 입었다. 절도범들이 이용한 차량은 1990년대 중반 모델의 캐딜락과 폰티액 미니밴 등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시카고 경찰은 아직 용의자들을 검거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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