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언론, 17일 포스팅 예정 KIA 에이스 주목
KIA 타이거즈 왼손 에이스 양현종이 이르면 17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포스팅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뉴욕 양키스가 그에게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4일 “한국 최고 투수가 메이저에서 자신을 시험할 준비에 나섰다”면서 KIA가 수주 내에 양현종(26)을 포스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양현종의 피칭을 지켜본 한 스카우트를 인용, 양현종이 빅리그에서 3선발급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시속 92~95마일대의 빠른볼을 비로스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4가지 구질을 구사하는 그가 2선발급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양현종이 올 시즌 28차례 선발등판에서 16승8패, 방어율 4.25를 기록하며 한국의 사이영상에 해당되는 최동원상을 수상한 사실을 전하며 그의 방어율은 타격이 앞서는 리그에서 리그 평균보다 0.5점 정도 낮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또 류현진이 지난 2012년 포스팅됐을 때 LA 다저스가 2,570만달러의 응찰액으로 류현진 권리를 따낸 뒤 6년간 3,600만달러에 계약한 사실을 지적하며 양현종을 잡기 위해 필요한 투자규모를 간접 비교하기도 했다. 또 이번 오프시즌 프리에이전트 시장엔 맥스 셔저, 잔 레스터, 제임스 쉴즈, 어빈 산타나 등이 탑 선발투수들로 나와있지만 양키스는 이들 탑 3~4 선발투수에 대한 영입전에 나설 생각이 없어 보이지만양현종에 대해선 흥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밖에 양현종에 관심을 보일 팀으로 시카고 컵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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