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수도’라고 불리는 프랑스의 아름다운 스트라스부르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스트라스부르그의 주택들
도심 한복판 유럽 최대 시장 개장 등
성탄절 시즌 곳곳서 축제분위기
노트르담 성당 등 역사적 유물 간직
프랑스와 독일 국경선에 인접한 스트라우스버그는 자칭 ‘크리마스의 수도’로 불린다.그 이유는 성탄절 시즌이 되면 유럽에서 가장 크고 역사가 깊은 시장이 도시 한복판에 들어서고 시 곳곳에서 콘서트와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금요일
▲ 역사체험
스트라스부르는 구텐베르크가 서양 최초의 활판 금속활자를 발명한 곳이다. 또한 프랑스 국가가 만들어진 곳이며 괴테가 젊은 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이런 역사속 얘기를 듣고 성 파오로 성당 등 아름다운 건축물을 볼 수 있는 보트 관광코스를 즐긴다.
▲ 도시 풍경
스트라스부르의 조약돌 거리를 걷고 좁은 다리를 건너면서 과자로 만들어진 집을 연상케하는 모양의 집들을 보면 마치 핸젤과 그레텔이 튀어나올 것 같은 행복한 착각 속에 빠지게 된다.
▲ 브라서리 레스 하라스(Brasserie Les Haras)
18세기 마굿간을 식당으로 개조한 이 식당(미슐랭 스타 3개)에서 훈제 뱀장어와 거위 간을 먹는다. 와인이 포함되지 않은 2인분 3코스의 가격은 약 120달러.
▲ 맥주
스트라스부르는 맥주를 즐기는 도시다. 오푸에타메슈르(Au Fut et a Mesure)에서 여러 종류의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맥주보다 더 강도가 높은 주류를 원하면 코드바(Code Bar)에서 다양한 스카치를 마실 수 있다.
토요일
▲ 와인 시음
까베 이스토리크 데 오스피스(Cave Historiques Des Hospices)에서 게계에서 가장 오래된 알스찬 와인을 시음해본다.
▲ 노트르담 성당
유럽에서 가장 멋진 고딕 양식의 성당 중 하나인 노트르담 성당을 방문, 성당 안에 있는 천문 시계를 본다. 16세기에 만들어진 이 천문 시계는 여전히 작동한다. 매일 오후 12시30분 천사들과 예수와 12명의 제자가 등장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 박물관
18세기에 지어진 팔레이스 로한(Palais Rohan) 건물 안에는 아름다운 예술품이 전시된 박물관이 있다. 또한 현재 미술박물관 (Musee d’Art Moderne에서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과 피카소, 고갱, 칸딘스키 등 거물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스트라스부르를 떠나기 전에 이 박물관 꼭대기에 있는 카페에서 도시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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