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오바마케어 1차 신규 가입 및 변경 접수가 지난 20일 마감된 가운데 이 기간 총 22만5,000명의 주민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1차 등록자 가운데 63%인 14만2,187명이 저소득층을 위한 메디케이드 신청자였으며 일반 오바마케어 플랜 가입자는 8만3,05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오바마 케어가 처음 도입된 지난해의 경우 6개월간 총 89만5,887명의 가입자가 등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등록시작 한 달만에 전년대비 3분의 1에 가까운 주민들이 이미 등록을 마친 상태여서 내년 2월 최종 마감 후 전체 가입자 수는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뉴욕주 보건국은 "내년 1월1일부터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1차 등록기간이 이미 마감됐지만 2015년도 건강보험 신규가입 및 변경 신청은 내년 2월15일까지 계속된다"며 "아직 건강보험이 없는 주민들은 최종 마감 이전에 모든 신청 절차를 끝마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차 가입기한을 넘긴 주민들은 내년 1월15일까지 등록을 마치면 2월1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등록을 마치면 3월1일부터 보험 효력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단, 보험 효력이 시작되기 전에 반드시 가입 보험사로 보험료를 납부해야한다.
연방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전역에서 약 640만 여명이 오바마케어 신규등록 및 변경 신청을 끝마쳤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도 오바마케어 플랜 가입자 수가 전국적으로 약 9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천지훈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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