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 1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한 선수가 41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전문매체 스포트랙(Spotrac)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에는 얼마전 7년간 2억1,000만달러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한 맥스 셔저를 포함해 총 41명이 총액 1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북미프로스포츠리그 가운데 NFL 10명, NBA 4명, NHL 3명 등 다른 3대 메이저 스포츠를 월등하게 압도한 것이다.
말 그대로 ‘억만장자’의 반열에 오른 메이저리거 41명을 포지션별로 살펴보면 19명이 내야수, 12명은 투수, 9명은 외야수, 1명은 포수였다. 2013년 말 아시아 프로야구 선수 역대 최고액인 7년간 1억3,000달러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도 이 명단에 포함된다.
한해 평균연봉이 2,000만달러가 넘는 선수만 해도 27명에 달하며 지안 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말린스)과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의 평균연봉은 3,000만달러를 넘어섰다.
다른 메이저 스포츠와 비교하면 메이저리거들의 몸값은 훨씬 두드러진다. NBA의 수퍼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올 시즌 연봉은 2,060만달러로 메이저리그 순위라면 25위에 불과하고 NHL 최고연봉 선수인 알렉산드르 오베츠킨(워싱턴 캐피털스·950만달러)은 메이저리그 연봉 순위로는 129위에 해당한다고 스포트랙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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