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금성이 보이는 종산 공원에서 한 중국인이 연을 날리고 있다.
중국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지 마치 어제처럼 느껴졌지만 벌써 6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그동안 중국은 계속 빠르게 변하고 있다. 현재 130억달러 예산을 들여 오는 2019년 새 국제공항을 건설할 예정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지만 베이징의 진짜 매력을 느끼기 위해서는 뒷골목으로 즐비해 있는 옛날식 집들과 겨울에 불가마에서 구어지는 고구마 냄새를 맡아봐야 된다.
관광지로 변신한 난루오구치앙(Nanluoguxiang) 지역은 피하고 대신 서쪽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바차오 후통(Baochao Hutong)의 거리에서 현지인들의 마작놀이를 지켜보며 맥주를 마시는 것도 베이징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미다. ‘Slow Boad Brewery Taproom’에서 꿀향이 있는 ‘Helmsman’s Honey Ale’을 권장한다.
베이징의 다쉴라(Dashilar) 지역은 과거의 모습을 아직까지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1950년대 지어진 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Spoonful of Sugar’ 카페와 우비 갤러리에서 수공예품을 둘러볼 것을 권장한다. ‘Old Beijing Zhajiang Noodle King’에서는 맛있는 자장면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예술을 좋아한다면 ‘798 아트 지역’(798 Art District)을 빼놓을 수 없다. 이 곳은 중국 현대 미술의 중심가로 기념품 가게와 상점, 카페, 갤러리들이 즐비해 있다.
베이징에서 가면 오리 요리는 꼭 먹어봐야 되는 음식이다. 하지만 수백여곳의 오리요리 식당 중 어느 곳을 선택해야 될까?
‘Duck de Chine’은 분위기와 가격, 맛 등 모든 면에서 손님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오리요리 식당이다. 예약은 필수이며 오리고기를 굽는데 약 한 시간이 소요된다.
딤섬 요리를 좋아한다면 ‘The Opposite House Hotel’에 있는 ‘Jing Yaa Tang’ 식당을 권장한다. 호텔로는 222개의 객실이 있는 페어몬트와 ‘798 아트 지역’에 있는 30개 객실 규모의 그레이스 호텔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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