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피디아(Expedia)나 프라이스라인(Priceline)을 비롯한 인터넷 ‘온라인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항공사나 호텔의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항공티켓과 숙박을 예약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여행업계 조사 업체인 포커스라이트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항공편을 예약한 여행객 비율은 32%로 2011년의 37%에 비해 줄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추세에 대해 “항공사를 통해 직접 예약을 할 경우, 좌석 배정에서부터 우선 탑승까지 각종 옵션을 사전에 예약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항공사와 호텔들은 또한 온라인 여행사 이용시 사용할 수 없는 자신들만의 ‘할인 쿠폰’을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그러나 온라인 여행사의 장점도 있다. 특히 항공, 호텔, 렌트카를 묶어 패키지로 여행상품을 구매할 때 더 저렴한 가격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당장 항공편을 구해야 될 경우, ‘last-minute deal’을 통해 항공사를 통해 구입하는 가격보다 더 싸게 티켓을 살 수 있다.
한편 최근 경쟁사인 트래벌로시티를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한 엑스피디아는 또다른 경쟁사인 오비츠를 인수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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