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1의 주자 박준수가 비츠 3루수 윤여헌(왼쪽)과 유격수 민웅기 사이에 걸려 있다.

남가주 한인야구협회가 주관하고 lakabaseball.com이 주최하는 2015 이레오토자동차배 LA사회인 야구리그가 지난 11일 8주차 경기를 치렀다. 군계일학의 선두팀 자이언츠가 8전 전승을 이어간 가운데 그 뒤에서 추격하던 공동 2위 3팀 가운데 오토애비뉴만 승리를 거두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패배로 단독 2위에서 공동 2위로 내려앉았던 오토애비뉴(6승2패)는 오합지존(3승5패)를 맞아 정진영의 만루홈런 등으로 17-6 압승을 거두고 단독 2위 자리로 복귀했다.

아주사 하이스쿨 야구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자이언츠는 공동 2위팀 중 한 팀이던 트윈스카펫(5승3패)을 맞아 선발 이종민의 역투를 앞세워 10-5로 승리를 따냈다. 트윈스카펫과 동률 2위를 달리던 팀 중 하나인 수퍼스타(5승1무2패)는 윈(4승2무2패)과 팽팽한 접전 끝에 9-9로 우열을 가리지 못하며 무승부를 추가, 단독 3위가 됐다. 비 베어스(4승4패)는 타이밍(8패)을 23-6으로 대파하고 승률 5할선에 올랐다.

이밖에 S11(4승1무3패)은 비츠(1승7패)과 격전끝에 15-13으로 역전승을 거뒀고 레전드(3승5패)는 선발 강철호의 호투로 LAD(3승5패)를 12-1로 완파했다. 또 밴디츠(5승3패)는 금호타이어(3승5패)에 26-11로 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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