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 지역 한인 목회자들이 4일 메릴랜드 웨스턴 리저널 파크에 모여 스포츠로 친선을 다졌다.
메릴랜드 목사회(회장 유종영 목사) 주관으로 올해 9회를 맞은 대회는 필라델피아, 뉴욕, 뉴저지, 메릴랜드 외에 워싱턴도 참가해 5개 주에서 120여명으로 참가자가 늘었고 경기 종목도 팔씨름과 여자 축구가 추가되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한 선수가 여러 경기를 소화하는 열전을 치른 끝에 종합우승은 뉴욕 목사회가 차지했으며 축구(뉴욕), 배구(메릴랜드), 족구(필라델피아), 팔씨름(워싱턴) 등 각 종목 챔피언도 가려졌다.
유종영 목사는 “목회자들이 운동으로 친목을 다지고 교제를 하니 기쁘다”며 대회를 원활하게 치러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각 지역 목사회에 감사를 표했다.
경기에 앞서 윤종만 목사(MD 목사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김영환 목사(뉴욕목사회 부회장)의 기도, 명돈의 목사(대회장)의 설교, 이영섭 원로목사(볼티모어교회)의 합심기도 인도, 유종영 목사, 최영 목사(MD 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의 환영사, 박찬순 목사(뉴저지목사회 회장)의 축사, 예경해 목사(워싱턴교역자회 회장)의 축도 순서가 있었다.
명돈의 목사는 이사야서 61장 1-4절을 본문으로 ‘무너진 곳을 다시 찬송의 옷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각 지역 목사회들이 참가하는 미 동부지역 목사회연합체육대회는 내년에 뉴저지에서 열린다.<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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