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워싱턴한인교회 주최
“가족 소통 증진에 최고”
성공회 워싱턴한인교회(주임신부 최상석)가 가족 간 사랑과 우애를 돈독히 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무료 테니스교실이 7주 동안의 강습을 마쳤다.
지난 26일 메릴랜드 소재 몽고메리 고등학교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4기 수료식에서 전 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은 수강자는 모두 14명. 이들은 서비스 등 기본 동작 훈련과 실제 게임을 통해 기초 테니스의 모든 것을 배웠다.
최상석 신부는 “테니스를 통해 청소년 자녀와 부모, 또는 가족 사이의 소통과 단합심을 키우고 가족의 가치와 행복감을 높이고자 한다”며 “레슨을 받는 동안에 대화가 더 많아지고 친밀감이 깊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기쁘다”고 말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테니스교실은 이광호, 김성식, 김성일 씨가 코치로 나서서 봉사하고 있다.
락빌에 소재한 워싱턴한인교회가 매년 여름 방학을 이용해 여는 테니스교실은 내년 6월에 다시 오픈된다.
문의 (240)731-542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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