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감리교인 100명이 지난 30일 펜실베이니아의 랭캐스터에 위치한 아펜젤러 선교사의 고향 교회를 찾아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역 언론인 랭캐스터온라인닷컴에 따르면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김상현 감독) 소속교인들은 감리교 선교 131주년을 맞아 랭캐스터 소재 퍼스트 메소디스트 처치를 방문해 감사 예배를 드리며 그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이들 교인들은 고운 한복을 입고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찬양을 부르며 아펜젤러 목사가 한국의 교회 발전에 끼친 영향에 대해 이 교회 교인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현 감독은 “아펜젤러 선교사는 한국에 복음의 씨앗을 처음 뿌렸던 사람”이라며 “아펜젤러 선교사를 배출한 이 교회는 한국 교인들에게는 마치 어머니의 교회와 같은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1884년 12월 감리교 선교 위원회로부터 한국 선교사로 임명받은 후 1885년(고종 22년) 언더우드 선교사와 함께 한국에 첫 선교사로 발을 내딛은 후 선교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 정동 제일연합감리교회와 배재학당을 설립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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