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ME(Marriage Encounter, 부부일치운동) 제 11차 ‘디퍼(Deeper) 주말’ 행사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락빌에서 열렸다.
동중부 지역(대표 부부 송화성)에서 처음 실시된 행사에는 버지니아, 볼티모어, 리치몬드, 시애틀, 애틀란타, 뉴저지 지역에서 아홉 쌍의 부부와 조민현 신부(뉴저지 성 미카엘 성당)가 참가했다. 버지니아 성 정바오로 성당에서는 김용희·박원균·이승구·박성태 씨 등 네 쌍의 부부가 참가했다.
‘디퍼 주말’은 부부관계를 더욱 깊이 다지기 위한 것으로 ME공동체의 중요성과 그 열기를 다시 체험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 다.
파견미사에서 조민현 신부는 “이제부터 나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의 길을 걷는 생활로,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을 믿고 용감히 그리스도를 선포하라.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 유혹에 넘어지지 말고 하느님께 초점을 맞추고 말없이 ME 운동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파견미사를 끝낸 수강자 부부들은 부부사랑의 성사적 삶을 실천하여 작고 희미하지만 세상을 향한 작은 등대의 불빛이 될 것을 다짐했다.<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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