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웨이’ 병기가 추진되고 있는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의 브로드 애비뉴에서 이르면 내년 초 ‘블록 파티’ 형식의 한인 축제가 개최될 전망이다.
팰팍타운 관계자는 최근 본보와 만나 “코리아 웨이 추진과 별도로 브로드 애비뉴 중심 구간의 차량 을 통제한 뒤, 한국 음식과 문화 등이 한 자리에 어우러지는 한인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운은 이 같은 한인 축제를 통해 뉴저지 최대 한인타운으로의 이미지를 견고히 하고, 이로써 한인상권의 활성화 등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기존 비한인 주민들과 한인들 간의 유대관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매년 맨하탄 32가에서 열리고 있는 ‘K-타운 페스티발이나 플러싱 149가 일대 먹자골목 다문화축제와 비슷한 형태의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브로드 애비뉴에서 거리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 팰팍 상공회의소(회장 한지수) 역시 이 같은 타운의 계획과는 별도로 내년부터 블록파티 형태로 거리 축제를 확대한다는 밑그림을 그려놓은 것으로 알려져 한인들을 위한 축제가 브로드 애비뉴에서 매년 2회씩 개최될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태다.
팰팍 브로드 애비뉴에 ‘코리아 웨이’ 병기 추진 작업을 하고 있는 이강일 팰팍 한인회장은 “코리아 웨이라는 이름 아래 한인들을 위한 최대 축제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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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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