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기 바텀, 총 거래의 47%…2~5위는 메릴랜드에 집중
전국적으로 현금을 주고 주택을 구입하는 추세가 한풀 꺾이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일원에서 올 한해동안 전액 현금을 주고 주택 매매가 이뤄진 곳은 워싱턴DC, 2~5위는 메릴랜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매매 정보 사이트인 MRIS가 워싱턴 일원의 153개 우편번호를 기준으로 분석, 발표한 바에 따르면 워싱턴DC의 북서부에 위치한 웨스트 엔드/포기 바텀 지역(20037)의 경우 올 1월부터 9월까지 매매된 주택 거래 건수의 47%가 현금 거래였다.
이같은 현금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나 늘어난 것으로 이 지역의 경우는 중간 매매가가 57만5,000달러이다.
포기 바텀 지역에 이어 현금 거래가 많은 지역은 메릴랜드 블라덴스버그(우편번호 20710)로 전체 거래의 41%가 현금 거래였고 뒤이어 디커슨(36%. 20842), 실버 스프링(36%. 20906), 하얏츠빌(35%. 20783) 순이었다.
한편 첫주택 구입자들을 위한 FHA 융자를 통해 주택 매매가 가장 많이 이뤄진 곳도 메릴랜드에 모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FHA 융자로 집을 가장 많이 구입한 지역은 메릴랜드의 랜햄(20706)으로 전체 주택 매매 건수의 59%가 첫 주택구입자였고, 뒤이어 하얏츠빌(20784)은 50%, 첼텐햄(20623)과 클린턴(20735)은 각각 50%였다.
버지니아의 경우도 주택 현금 거래 및 FHA 융자를 통핸 매매가 있지만 그 비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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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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