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에 대형 맥주공장이 생긴다.
10일자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미시건 소재 주류 생산업체인 ‘파일럿 몰트 하우스(Pilot Malt House)'가 미 동부 생산 거점으로 1만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시설을 라우든 카운티 러켓츠(Lucketts) 지역의 블랙 홉스 팜(Black Hops Farm)의 5에이커 부지에 건설한다.
맥주 생산에 들어가는 보리는 버지니아 농장에서 재배한 것을 사용하게 되며 내년 크리스마스경 본격 가동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와 버지니아 주정부 및 라우든 카운티는 지난 8개월동안 생산 시설 유치를 놓고 논의해 오는 한편 그동안 동물 사료용 보리만 재배해 오던 농부들에게 맥주 원료용 보리 재배를 요청해 왔었다.
업체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컬페퍼 와 래퍼하녹 지역의 농부들에게 다음 시즌을 위해 맥주 원료용 보리 생산에 나서 달라고 요청해 왔다”며 “그들의 승락 끝에 맥주 공장 건설은 물론 일년내내 맥주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버지니아에서는 일부 로컬 업체들이 버지니아산 원료를 사용해 매우 제한된 기간동안 소량 생산한 적은 있지만 사시사철 만든 맥주는 없었다.
<박광덕 기자>
<
박광덕>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