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우드존슨 재단 전국 카운티별 건강지수
▶ 뉴저지 버겐카운티 4위...한인밀집 퀸즈 21위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가 뉴욕주 일원에서 가장 건강한 동네인 것으로 조사됐다. 뉴저지에서는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가 건강지수가 4번째로 높은 동네로 손꼽혔다.
로버트 우드존슨 재단이 해마다 미전역의 각 카운티별 건강지수를 조사해 발표하는 ‘2016년도 미전역 카운티별 건강지수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가 뉴욕주 전체 62개주에서 건강요인(Health Factors) 지수에서 ‘1위’에, 건강결과(Health Outcomes) 지수에서는 ‘2위’에 각각 랭크돼 뉴욕주 전체에서 건강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낫소카운티는 수명 부문에서 4위, 삶의 질 8위, 건강행동 2위, 의료시설 5위, 사회•경제환경 3위, 정신건강 환경 34위에 각각 랭크돼 종합성적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카운티는 건강요인 지수 33위, 건강결과 지수 17위로 종합 21위에 랭크됐다.
퀸즈는 수명(5위), 건강행동(3위) 부문에서 최상위권으로 꼽혔으나 삶의 질(59위), 의료시설(60위),사회•경제환경(52위) 부문에서 최하위권에 머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맨하탄의 건강 요인•결과 지수가 각각 전체 11위로 뉴욕시 일원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브루클린 지역인 킹스카운티는 건강요인 지수가 61위, 건강결과 지수가 52위로, 브롱스카운티는 두 지수 모두 최하위인 62위로 평가돼 건강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의 경우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가 전체 21개 카운티 가운데 건강 요인•결과 지수에서 각각 4위에 랭크됐다.
버겐카운티는 수명(3위), 삶의 질(7위), 건강행동(2위), 의료시설(4위), 사회•경제환경(4위), 정신건강 환경(7위)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순위에 올라 비교적 주민들의 건강상태가 양호한 곳으로 평가됐다.
뉴저지주에서 가장 건강지수가 높은 지역은 헌터던카운티 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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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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