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생명재단, 한인환자들 초청
▶ 한국일보 후원, 30일 함지박서 경험 공유, 특별 강연도
새생명재단(회장 김세진)이 한인 암투병 환자들을 위한 행복한 밥상나눔 행사를 올해도 이어간다.
새생명재단은 우울증과 무기력함속에 병마와 싸우는 암환자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밥상을 체험하며 삶의 의자와 희망을 나누어 갈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암 극복을 위한 행복한 밥상 나눔’ 이벤트를 펼친다.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퀸즈 플러싱 ‘함지박’(40-11 149소 Pl., Flushing) 식당에서 열린다.재단은 이날 뉴욕 일원에서 투병 중인 한인 암환자 20~30여명을 초청해 푸짐한 음식과 선물을 제공하며 삶에 대한 희망을 북돋아 준다는 계획이다. 함지박 식당과 H마트는 행사를 특별후원하며 행복한 밥상나눔에 동참한다.
비슷한 처지의 암환자들은 이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영양 만점의 따뜻한 밥상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퀸즈 칼리지 최성은 영양학 박사의 특별강연도 마련돼 암극복에 도움이 되는 영양식단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접할 수 있다.
재단은 행사에 앞서 13일 이사회를 열고 행복한 밥상나눔 이벤트를 비롯 한인사회 내 암환자들을 위한 희망 나눔 행사를 보다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세진 회장은 “암 환자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이다. 이를 상기시켜주는 것이야 말로 최선의 후원이다”라고 강조한 뒤 “우울증과 무기력함 속에서 치료를 포기할 것이 아니라 이번 행사에 참여해 비슷한 처지의 환자들간에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동질감을 느껴본다면 환자 스스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니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 참가자들은 반드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문의: 718-640-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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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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