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플랜의 보험료가 10%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 보험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건강 보험사들의 잇따른 오바마케어 플랜 중단으로 만성적자가 계속 확대되며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헬스 리퍼블릭’, ‘오스카’ 등의 건강보험사들이 적자에 시달리다 결국 오바마케어 플랜에서 퇴출된 뒤 미 최대 보험사중 하나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2018년부터 미 전역에서 오바마케어 플랜 제공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뉴욕 일원의 한인 네비게이터들은 “현재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몇 개주에서 이미 오바마케어 플랜 보험료가 대폭 인상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뉴욕주에서는 평균적으로 두 자릿수 이상의 보험료 인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연 소속이 연방빈곤선(FPL) 400% 아래인 저소득층계 가입자의 경우 정부 보조금이 완충작용을 해 사실상 보험료 인상을 크게 못 느낄 수도 있다”면서 “오히려 연 가계 소득 7만~10만달러 가량의 중산층 가구에 보험료 부담이 더욱 가중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A1
<
천지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