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회로서는 처음으로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에서 열린 내셔널 설교 컨퍼런스(National Conference on Preaching)가 19일 2박3일 일정으로 폐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인 목회자 150여명을 포함해 300여명이 등록했다.
특히 18일 저녁 집회에서 연방 상원 채플린으로 있는 배리 블랙 목사는 설교에서 “이 시대 가운데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드러내게 하고 하나님을 바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하나님은 우리와 친근한 관계를 갖길 원한다”고 말했다. 휴스턴의 ‘담장없는 교회’를 담임하는 랄프 더글라스 웨스트 목사는 ‘공적이슈와 설교’를 주제로 한 설교에서 “이 시대의 희망은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로 25회째인 이 컨퍼런스는 매 두 달마다 발행되는 프리칭 매거진(Preaching Magzine, 편집장 마이클 두두잇)이 주관한 것으로 중앙장로교회는 장소와 참석자들에게 홈스테이, 교통편 등을 제공했다.
특별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인 참석자들을 위해 한국어 세미나와 한국어 설교 클리닉이 마련됐으며 권호 국제신학대학원 교수, 임도균 침례신학대학원 교수, 김대혁 총신대학원 교수, 박현신 총신대학원 교수 등이 강사로 참석하기도 했다.
개막 기조연설자로는 커버넌트 신학교 총장을 역임한 브라이언 채플과 교회성장 전문가인 에드 스터져 라이프웨이 부총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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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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