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여명 참석…강영희 14대 이사장 취임

시카고한인여성회가 2일 저녁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겸한 36주년 연례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식 취임한 강영희 14대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시카고한인여성회(회장 조은서)가 2일 저녁 열린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겸한 36주년 연례총회에서 강영희씨가 14대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나일스 론 트리 매너 뱅큇에서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 1부는 써니 김 부회장의 사회로 ▲환영사(조은서 회장) ▲축사(이종국 시카고총영사/이재웅 부총영사 대독) ▲합창(여성회합창단)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김호정 합창부장의 사회로 ▲심해옥 장학금 수여(제이미 강, 리나 리 학생) ▲감사보고 ▲회계보고 ▲사업·예산보고, 사업계획 ▲여성회 정관수정 발표 ▲차기회장 인사(써니 김) ▲임원진 소개 ▲공로패 증정(김영 이사장) ▲이임사(김영 이사장) ▲취임사(강영희 신임이사장) ▲축하공연(촤유리, 장성찬/여성회 라인댄스팀·방송댄스팀) 등이 이어졌다. 3부는 가수 이태원씨와 DJ알렉스의 공연 등 여흥순서가 마련됐다.
강영희 신임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으로 이사장을 맡게 됐다. 여성회를 함께 끌어갈 수 있도록 회원분들의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 13대 이사장은 “여성회가 앞으로 더욱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참된 결실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여성회는 이날 ▲회장, 이사장 선출에 관한 조항에서 공천위원회에서 선정한 후보자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하고 총회에서는 인준을 다시 받는 것이 아닌, 단 “총회에 알리고 소개한다”로 수정 ▲여성회의 공신력을 위해 감사를 임원으로 추가 명시 ▲영어로 된 정관이 법적 효력을 가진 공식 정관임을 명시 등의 일부 수정된 정관을 발표했다. 정관수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회 웹사이트(www.kawac.org)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여성회는 2016~2017년도 예산으로 총 6만3천달러의 수입과 6만2,150달러의 지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8월 청소년리더십 컨퍼런스·정기 임원회, 9월 정기이사회·가을 소풍, 10월 와인시음회·음악감상, 11월 정기임원회, 12월 송년파티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2일 열린 여성회 총회 및 이사장 취임식에서 16대 임원진이 소개되고 있다.
<
손민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