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보험사별 최종인상안 발표…내년 1월1일부터
▶ 개인·가족 플랜 월평균 16.6%, 소그룹 직장보험 8.3%↑
뉴욕주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내년부터 또 다시 대폭 오른다.
뉴욕주 재정국(DFS)이 5일 발표한 ‘2017년도 건강보험료 최종 인상안’에 따르면 뉴욕주 건강보험 상품거래소를 통해 오바마 케어를 제공하는 20개 보험회사들은 내년 1월1일부터 개인 및 가족 플랜 보험료를 월평균 16.6% 인상한다.
아울러 ‘소그룹 직장보험(2~50인 이하) 플랜’은 월 평균 8.3% 오르게 된다.
이번에 최종 확정된 인상률은 지난 6월 각 보험회사들이 DFS에 요청한 보험료 인상폭 보다는 개인보험고 소그룹 직장보험에서 각각 33%, 14% 낮게 책정된 것이지만 3년 연속 보험료가 연속으로 오른 것으로 뉴욕주 보험가입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보험사별로는 '크리스탈런 헬스 인슈런스 컴퍼니'의 개인 및 가족 플랜 보험료가 무려 80.5%나 오르고, 소규모 직장보험 역시 53.5%나 큰 폭으로 인상된다.
'메트로플러스'와 '노스쇼어-LIJ 인슈런스 컴퍼니',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오브 뉴욕'의 개인 및 가족 플랜은 모두 전년에 비해 30% 가까이 인상된다. 이중 '메트로폴리스'의 월 보험료는 보험사가 제안한 인상률 20.3%보다 오히려 8.9% 높이 책정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였다.
이밖에 '아피니티'의 개인 및 가족 플랜 인상률은 22.4%으로 정해졌으며, '인디펜던트 헬스 베네핏 코퍼레이션', '엠파이어 헬스초이스 HMO', '엑셀러스' 등도 모두 15% 이상의 높은 인상률을 나타냈다.
소그룹 직장보험 플랜에서는 '크리스탈 런 헬스 플랜'의 인상률이 58.5%로 최고를 기록했고, '노스쇼어-LIJ 인슈런스 컴퍼니' 23.2%, '캐피탈 디스트릭 헬스 플랜' 18.5% 등의 순이었다. 이번 인상은 코페이(Co-Pay)와 본인부담금(Deductible)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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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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