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US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에서 기권승을 거뒀다.
조코비치는 31일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이리 베셀리(49위•체코)와 남자단식 2회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베셀리가 왼팔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힘들이지 않고 32강에 진출했다. 특히 조코비치는 예지 야노비츠(247위•폴란드)와 1회전에서 오른팔 통증으로 고생했던 터라 이번 베셀리의 기권은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조코비치는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왼쪽 손목에 이상 징후가 보였고 결국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한편 이날 여자단식에서는 캐롤라인 보즈니아키(74위•덴마크)가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10위•러시아)를 6-4, 6-4로 꺾고 3회전에 올랐다. 2009년과 2014년 US오픈에서 준우승한 보즈니아키는 올해 윔블던 1회전에서 쿠즈네초바에게 당한 패배를 되갚았다. 둘의 상대 전적에서도 보즈니아키가 7승6패로 앞서게 됐다. 세계랭킹 2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는 미르야나 류치치 바로니(57위•크로아티아)를 6-2, 7-6으로 따돌리고 3회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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