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가톨릭 문학’ 창간호가 최근 출간됐다.
미주가톨릭문인협회(회장 정찬열)가 펴낸 이 책은 북미 지역의 가톨릭 신자 문인 44명의 글이 시, 수필, 소설, 동화 등 각 장르별로 실려 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김인기, 박양자, 박앤, 오요한, 이병기, 김광수, 박춘선, 이다연 씨 등 8명이 참여했다.
김인기 씨의 ‘가지치기’와 ‘오늘도 열두 광주리’, 박양자 씨의 ‘레퀴엠’, 박앤 씨의 ‘로욜라 피정집’, 오요한 씨의 ‘개나리’ 와 ‘착지’, 이병기 시인의 ‘창’과 ‘여창’이 시 부문에 수록됐다. 수필 부문에서는 김광수 씨의 ‘천국의 문’, 박춘선 씨의 ‘인명재천’, 이다연 씨의 ‘흘러가는 삶’이 게재됐다. 창간호에는 신달자 한국가톨릭문인협회 회장의 창간호 발간 축시 ‘평화를 빕니다’, 정호승 시인의 초대시 ‘당신의 벽’과 ‘성흔’이 게재돼 있다. 또 미주 가톨릭문인협회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강원도 평창 생태마을 방문기 등이 특집으로 엮어졌다.
2003년 창립된 미주가톨릭문인협회는 매년 ‘미주 가톨릭 문학 신인상’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 (213)700-6667 noproplem1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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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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