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불안한 정치 시국과 기독교의 영적위기,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회가 열렸다.
한미나라사랑기도운동연합회(회장 김택용 목사)는 17일 애난데일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제 21차 나라사랑 기도성회를 개최하고 한·미 양국의 안정과 평화, 신앙의 회복 등을 위해 기도했다.
김택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는 박상철 목사(원로목사회 부회장)가 ‘산 소망’ 제하의 설교를 했다.
박상철 목사는 “살면서 절망의 때가 너무 많지만 끊어지지 않는 한 줄기 산 소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면서 “환난 중에 있는 나라를 위한 우리의 기도제목은 오직 회복과 번영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상철 목사는 “기독교계가 정치적 색깔론을 중지하고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조국의 사정이 답답하고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인내하는 가운데 연단시키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오직 기도로만 극복하자”고 말했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한국의 재기와 새로운 전진을 위해, 미국의 정계 안정과 청교도 신앙회복, 세계의 평화와 빈곤탈출, 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한편 다음 기도성회는 내달 11일(화) 애난데일의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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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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