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보건국 발표,2015년 뉴욕주 병원 감염률 조사
플러싱병원, 정맥관 수술 감염 11건 전체 평균 2배이상
엘름허스트 병원, 장수술 감염 16%주 평균 5.5% 상회
플러싱병원과 엘름허스트 병원 등 한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뉴욕시 병원들의 환자 감염 위험도가 심각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뉴욕주 보건국이 최근 발표한 '2015년 뉴욕주 병원 감염률 조사'에 따르면 뉴욕시내 15개 병원이 뉴욕주 평균 이상의 감염률을 나타냈다.
주 보건국은 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이 오히려 감염으로 병에 걸리는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병원들의 감염률 통계를 내놓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플러싱 병원과 파 러커웨이 소재 세인트 존스 병원의 경우 2015년 정맥관 수술 중 발생한 감염 사례는 11건으로 전체 병원 평균의 2배 이상이었다.
엘름허스트 병원은 장 수술에서 감염률이 16%로 조사돼 뉴욕주 평균 5.5%를 크게 웃돌았다. 맨하탄 병원들의 사정도 마찬가지였다.
벨뷰 병원은 심근혈행 재건 수술에 있어 주 평균 1.9%보다 2배 이상 높은 5%의 감염률을 나타냈다.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역시 병원내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한 장염 발생률이 다른 곳보다 48%나 높았으며 모건 스탠리 장로병원은 정맥관 수술의 감염률이 평균보다 39% 높았다.
이스트 할렘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병원의 전고관절 대치술 중 감염률은 주평균 1.1%보다 10배나 높은 11%를 기록했다.
한편 뉴욕주 전체에서는 총 52곳이 평균보다 높은 감염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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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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