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문-AHANA 컨퍼런스에 참석한 다문화 목회자 및 교회 지도자, 신학생들.
다음세대가 함께 동역하는 교회를 꿈꾸는 목회자와 지도자들을 위한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열린문장로교회(김용훈 목사)가 5일부터 7일까지 헌돈 소재 본 교회에서 개최한 ‘열린문-AHANA 컨퍼런스’는 트리니티 신학교의 폴히버트 센터가 공동 주최한 가운데 영어권 및 소수민족 교회 목회자, 지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복음을 위해 다음세대와 동역하는 교회’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열린문 교회의 영어권 회중과 한어권 회중이 함께 사역하는 상호의존(Interdependant)형 교회모델이 제시됐고 주제 강사들을 통해 디아스포라 교회의 정체성, 영어권 세대를 포함한 다음세대 및 다문화 민족과 함께하는 목회사례들이 소개됐다.
특히 컨퍼런스 주강사로 초청된 트리니티 신학교의 티아누 박사는 ‘디아스포라 교회와 세계 선교에 대한 제안’에 대한 강의에서 “컨퍼런스를 통해 열린문 교회의 비전이 디아스포라 교회에 좋은 도전을 주고 있다”며 “다민족, 다문화 사회에서 세대 간 그리고 문화와 문화를 연결하는 일들이 교회를 통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소그룹 토의를 통해서 이민 교회의 현장과 미래 목회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다.
이란 이민자 2세인 아미리 목사는 “이란교회 역시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일에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서 “1세와 2세가 같은 비전으로 함께 준비하고 섬기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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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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