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미나에 참석한 커피브레이크 회원들과 관계자들.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인 커피브레이크(Coffee Break)의 정기세미나가 15일 페어팩스 소재 클립톤한인침례교회에서 열렸다.
‘성격을 알면 자녀의 미래가 보인다’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박성균 목사(광신대학교 교수)가 초청돼 진행했다.
성격유형 검사인 에니어그램 전문 강사이기도 한 박성균 목사는 “부모는 원하는 목표점을 가지고 자녀를 훈육시키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녀들을 만드실 때 각기 다른 은사와 재능을 주셨고 그대로 사용하시기를 원한다”며 “부모들이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고자 어떤 방식을 사용하는지,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지 먼저 알고 자녀와 소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성격검사를 해보면 대부분 부모와 자녀의 성격이 맞지 않는다”면서 “신앙적 자녀양육이란 결국 하나님이 자녀에게 주신 삶과 은사를 그대로 인정하고 그 미래를 위해 축복하고 기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가 실시됐고 개인상담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광근 목사(기독교미래디자인연구소 대표)는 “커피브레이크 회원들을 대상으로 9가지 성격유형 검사를 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나 자신, 그 모습대로 살고 있는지, 우리 자녀에게는 어떻게 행동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들을 커피브레이크 모임에서 계속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커피브레이크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클립톤한인침례교회에서 정기모임을 갖는다.
<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