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선교와 복음통일 학술 심포지엄 열려
▶ 워싱턴북한선교회

열린문장로교회서 열린 북한선교와 복음통일 학술 심포지엄 참가자들.
워싱턴북한선교회(이사장 정인량 목사) 설립 1주년 및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북한선교와 복음통일’ 학술 심포지엄이 1일 헌돈 소재 열린문장로교회서 열렸다.
행사는 ‘통일을 향한 교회의 길과 역할’(주도홍 박사),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신건강에 관한 연구’(박진욱 박사), ‘재중 탈북자 사역-구제사역에서 비전사역으로’(이수봉 목사), 윤학렬 감독의 ‘영상이 미치는 파급력과 통일 영화제작의 필요성’에 관한 논평 등 주제들이 논의됐다.
주도홍 교수(백석대 부총장)는 “한국교회에는 왜 통일이 교회의 주제인지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없고 정치적인 문제로만 이해하기 마련인데 통일은 무엇보다도 교회가 해내야 하는 일”이라며 “살인과 정죄, 편가르기 등 죄악의 온상인 분단의 현장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목사는 “동·서독의 통일도 서독교회들의 연합활동을 통한 개신교 혁명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정치를 담당하는부문과 교회들의 인도주의적 영역이 서로 파트너십 맺고 남북교류 협력에 먼저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국의 통일부를 ‘남북교류협력부’로 명칭을 바꿀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북한을 소재로 한 영화 등 영상문화 활동도 소개됐다.
영화 철가방 우수씨, 지렁이를 제작한 윤학렬 감독은 영상문화가 미치는 사회적 파급력을 강조했다.
한편 1주년 기념 감사예배는 신동수 목사의 사회로 백유진씨의 바이올린 연주와 심용석 교수, 월드미션 앙상블(단장 이창숙)의 특송이 이어졌고 정인량 목사가 ‘우리의 땅 끝을 향하여’제하의 설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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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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