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문 밴드아카데미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버지니아 헌돈소재 열린문장로교회서 진행된 가운데 마지막 날인 18일 한인학생들이 종강공연을 통해 음악재능을 뽐냈다.
밴드아카데미에서 보컬과 키보드, 기타, 드럼 등의 교육을 받은 한인 청소년들은 이날 9개팀으로 나뉘어 K-POP과 재즈, 복음성가에까지 다양한 장르의 인기곡들을 연주했다.
특히 여학생들이 선보인 보컬 공연에서는 인기듀오 ‘볼빨간 사춘기’의 신곡 ‘우주를 줄께’를 안무와 함께 불러 최고의 인기를 끌었고 혼성 기타그룹이 유명 재즈곡 ‘All of me’를 연주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밴드아카데미에는 뉴욕과 보스턴, 토론토, 메릴랜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강사로 참석했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인 사운드 엔지니어링 클래스는 전문 음악시설 운영자가 필요한 지역교회 담당자들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밴드아카데미의 이용학 디렉터는 “종강공연 자체도 수강했던 학생들이 경험을 쌓기 위해 직접 행사를 진행했다”며 “학생들이 초보이긴 하지만 음악무대서부터 악기연주 법까지, 실제 현장서 활동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실무까지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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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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