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국가조찬기도회 내달 7일 워싱턴서 개최
▶ 베리 블랙 연방 상원 원목 기조연설

한미국가조찬기도회의 김재학 사무총장, 서옥자 회장, 정세권 이사장(왼쪽부터).
한·미 양국의 크리스천들이 북한의 핵 위협 속에서 흔들리고 있는 세계 평화를 위해, 자연재해 등으로 고통당한 이웃의 회복과 민족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의 횃불을 든다.
워싱턴 한미국가조찬기도회(회장 서옥자)는 내달 7일 오전 7시 비엔나 소재 올네이션스 교회(홍원기 목사)에서 제11회 한미 국가조찬기도회를 개최한다.
‘위로 하소서’란 주제로 열리는 기도회에는 지난해 2월 흑인으로서 2번째로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의 설교를 맡은 베리 블랙 목사(연방상원 원목)가 기조연설을 한다. 블랙 목사는 이날 기도회에서 평화와 화합, 예수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행사에는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환영사가 대독되며 테리 메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와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 의원, 바바라 캄스탁 연방하원 의원이 초청됐고 안호영 대사가 참석해 인사말을 전한다.
기도회에서는 남북의 복음통일과 문재인 새정부, 평창동계 올림픽과 김정은 정권의 핵무기 위협 속에서 위협받는 안보를 위해 기도하고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 미국교회와 이민교회들의 회개, 세계 평화의 기도제목들을 놓고 기도하는 순서가 진행된다.
기도회의 대회장을 맡은 서옥자 회장은 “올해는 특히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인 다카(DACA) 폐지와 허리케인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우리의 이웃을 위해 중점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는 자리에 누구나, 모두 참여하셔서 기도의 응답을 받는 은혜를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센터빌 침례교회 성가대를 비롯해 한인교회 합창단의 특송이 이어지고 행사 후 장재옥 세계한식요리연구원장과 올네이션스 교회 여선교회가 마련한 조찬이 마련된다.
문의 (240)271-6441
장소 8526 Amanda Place, Vienna, VA 2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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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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