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한인여성 크리스천 일꾼들이 워싱턴에 모여 영적회복과 복음화를 위해 기도로 마음을 모으고 있다.
제 9차 미주한인교회 여성연합회(총회장 강정숙, KCWU) 공동회의가 14일부터 17일까지 VA 휄로십교회(김대영 목사)에서 진행되고 있다.
‘야엘의 장막으로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80여명의 전국 여선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크리스천의 영적일꾼과 성장을 주제로 예배와 강의 순서들이 열렸다.
‘영적전쟁에 승리하는 법’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한 김용훈 목사(열린문교회)는 크리스천 여성일꾼들이 균형 잡힌 삶으로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것을 당부했다.
김용훈 목사는 “교회에서, 여선교회서 열심히 봉사하는 만큼 내 가정도 그 열심으로 돌보고 있는가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며 “교회에서 여성들의 섬김과 봉사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지만 그만큼 균형 잡힌 삶을 사는 것에 대한 도전도 클 뿐더러 이 중요한 영적 일꾼들에게는 어려운 시험이 다가오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강정숙 총회장은 “워싱턴에서 귀한 말씀과 기도회가 진행되면서 크리스천 여성 일꾼들이 도전과 은혜를 받는 모습에 정말 감사하다”며 “복음을 전하고 말씀으로 훈련하는 일에 여성들이 뜻과 힘을 모아 하나님의 영적인 아름다운 열매를 맺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7일까지 계속될 공동회의에서는 각종 세미나와 기도회, 만찬, 각 지역별 여선교회 현황 보고 등이 있게 된다. KCWU의 공동회의는 2년마다 미주 각 지역을 돌며 열리고 내년에는 총회가 열려 신임 총회장(임기 2년)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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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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