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에서 선출되는 정치 지도자들이 20%도 안되는 낮은 투표율로 선출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포틀랜드 주립대학교가 최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워싱턴DC는 지난 2014년 시장 선거 당시 전체 유권자의 19.8%가 투표에 참여해 전국 30개 대도시 중 15번째로 투표율이 낮았고 투표가 가능한 유권자의 9.9%가 투표율이 집계가 되지 않는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볼티모어시 지역도 지난 2011년 시장 선거에 전체 유권자의 14.8%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등록된 유권자 중 35.9%는 65세 이상, 5.7%는 18-34세인 것으로 조사돼 전국서 10번째로 투표율이 저조했다.
전국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대도시 지역은 달라스로 6,14%, 포트 워스는 6.48%, 라스베가스 9.4%, 샌안토니오는 10.69%, 앨파소 지역은 11.56%로 조사됐다.
조사는 미국의 30개 대도시중 10곳의 투표율이 15% 미만이었고 유권자들의 중간 나이도 57세에 달했고 65세 이상의 유권자들의 비중이 18세에서 30세 유권자들보다 15배나 높았으며, 전국 50만명 이상이 공무원 선출직인 상황에서 낮은 투표율과 유권자 고령화가 올바른 정치지도자들을 선출하는 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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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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