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15%로 전국 47위…MD, 19.69%로 15위·DC는 18.18% 부과
버지니아주의 휴대폰 관련 세금이 전국에서 저렴한 측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DC 소재 싱크탱크인 ‘텍스 파운데이션(The Tax Foundation)'이 이달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의 휴대폰 세금 부과율은 올해 7월을 기준으로 연방/주정부를 합한 무선통신세율(CFSLR)이 13.15%로 전국에서는 6번째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버지니아주는 커뮤니케이션 세일즈 텍스 5%, 911 무선통신세가 1.81%(매월 0.75달러)를 포함해 무선통신지역세율(Wireless State Local Rate, WSLR)이 6.81%였고 연방통신위원회(FCC)의 보편적서비스기금(USF)은 전국 50개주에 6.34%로 동일하게 적용됐다.
반면 메릴랜드주의 CFSLR은 19.69%로 워싱턴 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전국적으로는 15번째로 높았다.
메릴랜드는 주 세금이 6%, 로컬 텔레콤 소비세 4.82%, 주 911 통신세 0.6%(매월 0.25달러), 카운티 911 통신세 1.81%(매월 0.75달러), 주 USF 0.12%가 합산돼 WSLR은 13.35% 였다.
또 워싱턴 DC의 CFSLR은 18.18%로 전국서 23번째로 높은 비율을 보였고 텔레커뮤니케이션 특별세(TPT)가 10%, 911 통신세가 1.83%(매월 0.76달러)로 WSLR은11.83%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무선통신세를 부과하는 지역은 워싱턴주로 CFSLR이 25.58%에 달했고 다음은 네브라스카주가 25.10%, 뉴욕주가 24.64%로 나타났다.
또 무선통신세가 가장 낮은 주는 오리건주로 CFSLR이 8.32%, 네바다주는 8.69%, 아이다호주가 8.75%로 조사됐다.
조사를 진행한 텍스 파운데이션은 2016년에 비해 올해는 통신사들의 통신요금정책의 과열 경쟁으로 평균 휴대전화요금은 인하됐으나 각종 세금과 기타 요금들의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요금체감도는 낮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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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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