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교회, 내달 10일 ‘새생명 축제 열린 콘서트’ 개최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후원하기 위한 열린 음악회가 내달 10일(일) 오후 6시부터 페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우리교회(양승원 목사)에서 열린다.
‘2017 우리교회 새생명 축제, 오픈 콘서트’를 주제로 열리는 음악회는 우리교회 찬양대(지휘 김승철)가 ‘찬양의 힘’과 ‘승천’ 등 다양한 성가곡 들을 선보이고 소프라노 정지윤씨가 특별출연한다. 특히 중국인 중창단인 ‘아가페 차이니즈 펠로우십 콰이어’와 바이올린-피아노-플롯협연 악기팀도 함께 공연 무대를 갖는다.
공연 티켓은 1인당 10달러이고 당일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준비위원회(이하 건립위)와 우리교회 관계자들은 17일 애난데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픈 콘서트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은애 맴버십 준비위원장은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워싱턴 일원의 많은 한인들이 재능기부로 기금을 마련하는데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콘서트의 모든 금액이 커뮤니티 센터 건립기금으로 사용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연말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년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열린 음악회 등 각종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우리교회는 올해 이 행사를 통해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적극 홍보한다는 입장이다.
김승철 우리교회 찬양대 지휘자는 “콘서트를 통해 무엇보다 커뮤니티센터 건립의 중요성이 한인과 주류사회에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고, 또 가볍고 흥겹게 공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순서들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건립위는 올해 말까지 200만 달러의 커뮤니티센터 기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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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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