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두란노 문학회(회장 최수잔) 월례모임이 20일 열렸다. 최수잔 회장은 문인들의 자세와 문학 창작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작은 재질도 집중, 회상, 구체적인 형상의식을 키울 때 글감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진실된 눈과 사실적 표현으로 인간의 운명을 바꾸는 힘을 가진 작품을 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릴랜드 락빌에 있는 화개장터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서는 내년 봄 발간 계획인 동인 문집 발간에 필요한 약력, 사진 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작품발표에서는 박봉림(넓고 넓은 하늘), 허옥련(바람 따라) 회원 등이 자작시를 낭송했으며 조윤호 씨는 애송 명시(두루미의 침묵, 사랑의 빛)를 낭독했다.
다음 모임은 내달 18일(월) 같은 장소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겸해 열린다. 문의 choefamily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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