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포럼 11월 정기모임 겸 송년모임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카고포럼(회장 김종갑)이 지난 26일 나일스 장충동식당에서 11월 정기 모임 및 송년 모임을 갖고 올 한해를 마무리했다.
2013년 창립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홀수 달마다 펼치고 있는 시카고포럼은 이번 모임에서는 시카고총영사관 양동한 부총영사가 초빙돼 ‘알기 쉬운 경제 외교 이야기’란 주제로 강연했다. 송년모임도 겸한 이날 행사 2부에서는 참석자들이 5년 차를 바라보는 시카고포럼의 성공과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사를 발표하고 오락 및 노래 자랑 등의 여흥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동한 부총영사는 강연을 통해 “경제 외교에는 자국민과 자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세이프 가드’(수입 물량 제한 조치), ‘자국 산업 보호와 육성을 위한 기술적 무역규제 조치’, ‘반 덤핑 및 상계 관세’ 등의 보호 무역 유형 등이 존재한다. 특히 ‘세이프 가드’ 조치의 경우 자국기업의 직접적 피해가 없어도 정부가 해외 기업의 수출을 제한할 수 있어 매우 정치적이고 민감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정부와 총영사관은 해외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의 이러한 경제적 또는 외교적인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투자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종갑 회장은 “내년에 창립 5주년을 맞는 시카고포럼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동안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해서 내년에는 차세대 한인들을 위한 지원 등 시카고 한인 동포사회를 위해 더욱 의미있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포럼의 다음 정기모임은 내년 1월 셋째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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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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