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샤워후 물기를 약간만 닦는다.
2. 피부가 아직 젖어 있을때, 크림이나 오일로된 보습제를 발라준다. 로션은 잘 듣지 않는다.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 피부가 가려워서 계속 긁어야하시는 분들이 참 많다. 로션이나 보습제를 발라도 잘 듣질 않는 고질병이다.
보습제가 잘 듣지 않는 이유가 있다. 보습제는 피부에 수분을 더 공급하는게 아니라, 피부에 얇은 지방의 피막을 만들어서 피부에 남아있는 수분이 마르지 않게 하는 작용만 한다. 그래서, 피부가 완전히 말라있을 때에는 보습제를 발라도 효과가 없다.
피부에 먼저 물을 묻힌 다음, 피부가 젖어있을 때 보습제를 발라야 보습제의 진짜 효과가 나타난다.
겨울철에는 집안의 습도가 너무 낮아서, 샤워 후 1-2 분 내로 피부가 빨리 말라버린다. 그래서, 샤워실에서 나오자마자 보습제를 온몸에 발라야 한다.나중에 피부가 다시 가려 우면, 먼저 가려운 피부에 물을 묻힌다음 보습제를 더 바른다.
로션으로 된 보습제는 네시간정도 지나면 완전히 말라버리기 때문에 효과가 적다.
반면 크림이나 오일로된 보습제는 약 12시간 정도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쎄타필 크림(Cetaphil Moisturizing Cream), 유쎄린 크림(Eucerin Cream), 아비노 크림(Aveeno Cream) 등 크림계통 보습제나 오일계통인 바셀린(Vaseline), 코코버터(Cocoa Butter), 아쿠아포(Aquaphor), 에이엔디 연고(A&D ointment), 베이비 오일 등 보습제 대부분이 제대로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보습제의 종류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하루 한번 사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시로 물과함께 보습제를 사용하는것이 좋다.
914-422-5712 www.bywoundcare.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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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우/내과·창상의학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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