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4년 제작된 영화 포레스트 검프(Forrest Gump)의 배경이 된 워싱턴 DC.
주인공인 포레스트 검프가 링컨 기념관을 배경으로 연설하던 도중 사랑하던 제니를 발견하고 리플렉팅풀을 첨벙이며 포옹하던 장면은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아직도 남아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워싱턴 DC는 109편의 영화에서 배경지로 등장해 전국에서 18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DC는 3,630회에 달하는 영화 속 배경지로 선정된 뉴욕의 맨해튼(전국 1위)과는 큰 편차를 보이기도 했다.
맨해튼은 130편의 영화 배경지로 등장한 시카고(15위)와 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영화감독들이 선호하는 촬영지로 독보적인 이름을 올렸다.
워싱턴 DC를 배경으로 제작된 헐리웃 영화로는 다이하드 2·4편, 더 록, 딥 임팩트, 도라 도라 도라, 진주만, 미션임파서블, 아마겟돈, 양들의 침묵 등이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영화배경에 등장한 지역은 맨해튼의 센트럴 파크로 231회, 캘리포니아의 베니스 비치가 161회, 맨해튼의 그린위치 빌리지 160회, 퀸즈의 아스토리아가 132회, LA의 UCLA 106회 등 1위부터 20위까지가 미국의 14개 대도시지역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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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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