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을 맞아 워싱턴DC 일원의 노숙인들을 위한 콘서트가 마련된다.
“Heart for the Homless”란 제목으로 열리는 클래식 콘서트는 내달 7일 12시부터 DC 소재 뉴욕 애비뉴 장로교회(1313 New york Ave)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인 여성음악인들이 직접 자비로 마련하는 것으로, 광야선교회(나운주 목사) 주최로 한국일보가 함께 후원한다.
콘서트에서는 ‘트리오 칼로스(사진)’로 불리는 고은애(피아노), 최현지(첼로), 백윤진(바이올린)씨가 공연한다.
광야선교회 나운주 목사는 “한인 여성 음악인들이 노숙인들에 부활절을 알리기 위해 재능을 기부한다는 연락을 받고 이들의 헌신과 노력에 기쁘고 감사했다”며 “전문 음악인들의 공연을 통해 많은 노숙인들이 그리스도의 죽음과 다시 사심을 깊이 생각하고 은혜를 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야선교회는 워싱턴 지구촌교회(임광 목사)선교팀과 공동으로 25일(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DC의 프랭클린 스퀘어 파트에서 노숙인 200여명에게 점심식사와 미용 서비스, 의류, 부활절 선물 등을 제공한다. 또 내달 1일(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노숙인들과 함께 부활절예배를 갖는다.
문의 (703)864-0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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