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뮤지컬 공연이 우리교회(양승원 목사)에서 열렸다.
1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본당에서 열린 뮤지컬 “가라 온 세상 향해”에서는 연기자들이 예수의 죽음과 부활의 대비적 장면들을 강하게 엮어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부활절 칸타타 뮤지컬 원작으로 잘 알려진 이 작품은 예수와 제자들의 만찬 장면을 시작으로, 특히 후반부에서는 예수를 배신하고 죄를 깨달은 제자 베드로의 오열하는 장면이 많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기도 했다.
이번 공연의 음악감독인 김승철 전도사는 “연기자들이 진정성 있는 노래와 연기로 2000년 전의 시대상과 그리스도의 사역 장면들을 잘 소화해냈다”며 “각자의 배역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 연기자들과, 무대를 위해 수고한 온 스텝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교회는 창립 46주년을 맞아 오는 28일(토) 오후 6시부터 복음성가 찬양팀 일천번체(대표 정성원 목사)초청,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문의 (703)425-1972, vkbc.com
장소 7200 Ox Rd.,
Fairfax Station,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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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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